이삭토스트 김하경 대표, 성공보다 사람을 택한 경영 이야기
“돈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에요.” 3천 원짜리 토스트 하나로 2천억 원 매출을 일군 그녀의 진짜 비결은 나눔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사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해 말할 때면, 대체로 ‘수익’이나 ‘확장’ 같은 단어가 먼저 떠오르잖아요? 근데요, 그런 일반적인 틀을 완전히 깨버린 한 분이 있어요. 바로 이삭토스트의 김하경 대표님이신데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검소한 일상과, 어떻게 보면 ‘너무 착해서 걱정될 정도’의 경영 철학이 공개됐다고 하더라고요. 매출 2,200억 원, 전국 매장 900여 개. 이런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그녀의 생활은 평범 그 자체였고, 그 성공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글을 통해, 그 비결과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려 해요.
전업주부에서 장사꾼으로: 김하경의 시작
38살. 대부분의 사람은 한창 가정을 돌보고 있을 나이죠. 김하경 대표는 이 나이에 생계형 장사에 뛰어들었습니다. 남편의 건강 악화로 경제활동이 불가해지자, 그녀는 봉사활동 중 먹었던 토스트 맛이 문득 떠올라 무작정 토스트 가게를 시작했죠. 장사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지만, 살아야 했기에 선택한 길이었습니다. 특별한 건 없었어요. 하지만 진심은 있었고, 그 진심이 차차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청주대 앞 3평 토스트 가게의 기적
1995년, 청주대학교 앞 3평짜리 가게에서 장사를 시작한 김 대표. 심지어 처음엔 주변 식당들 눈치를 보느라 오후 2시에 영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하지만 어느 날 건물주가 "왜 그렇게 늦게 문을 열어?"라고 질타한 걸 계기로 아침 7시에 가게 문을 열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손님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 요소 | 내용 |
|---|---|
| 입지 선정 | 청주대 앞, 유동 인구 많고 학구열 높은 지역 |
| 고객 소통 | 학생 의견 반영해 소스 개발 (6개월 간 연구) |
| 확장 전환점 | 아침 영업으로 고객층 확대 |
이삭토스트 1호점, 나눔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
장사를 접고 대전으로 이사한 후, 김 대표는 길거리 좌판에서 힘들게 장사하는 부부를 만납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그는 무려 사비 8천만 원을 들여 가게를 차려줍니다. 이것이 바로 이삭토스트 1호점의 시작이었죠. 나눔에서 출발한 브랜드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졌고, 2003년에는 무려 50호점까지 생겨났어요.
- 가맹비 없는 진입장벽 낮은 구조
- ‘장사꾼이 아닌 사람’을 위한 시작
- 김 대표의 소신과 진심이 담긴 계약서 1항
가맹비 없는 경영 철학과 복지 제도
이삭토스트의 가맹계약서 제1항은 이례적입니다. “이 가맹사업은 서로 도와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이 아니라 공동체의 선언 같지 않나요? 김하경 대표는 이 문장을 절대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삭토스트는 초창기부터 가맹비가 없었고, 로열티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월 15만 원의 소액만 받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복지는 나눔’이라는 철학 아래 이삭토스트만의 특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 복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혜택도 존재하죠.
대표의 삶: 아침 4시 기상, 대중교통 출근
놀라운 건, 이 모든 걸 이룬 김 대표가 여전히 소박한 삶을 산다는 점입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그녀의 집은 오래된 가전과 좁은 공간으로 가득했죠. 출근도 대중교통이나 카풀로 해결합니다. 직접 도시락도 싸서 다닌다니, 진심으로 직원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 일상 항목 | 세부 내용 |
|---|---|
| 기상 시간 | 매일 오전 4시 반~5시 사이 |
| 출근 방식 | 대중교통 또는 동네 직원과 카풀 |
| 식사 준비 | 도시락 직접 준비, 직원들과 따로 식사 |
‘이웃’이라는 단어의 무게: 진심이 만든 브랜드
“가맹점들은 가뭄을 만난 제 이웃이라고 생각했어요.” 김하경 대표는 브랜드를 키운 것이 아니라, 사람을 키운 겁니다. 그 진심은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통했고, 이삭토스트는 어느새 ‘국민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 중심엔 ‘나눔’과 ‘진심’이 있죠.
- 결혼 시 직원에게 최대 500만원 지급
- 자녀 출산 시 1명당 1,000만 원 지급
-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육아수당 매달 15만원 지원
네. 가맹비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현재는 월 15만 원의 고정 로열티만 받고 있어요.
소규모 창업자나 생계형 자영업자에게 특히 좋은 모델이죠.
"내가 조금 불편하면 되는 것"이라며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자 차량 없이 지낸다고 밝혔습니다.
검소한 생활 태도는 김 대표의 리더십 철학이기도 해요.
김 대표의 진심 어린 서비스, 고객 소통, 그리고 따뜻한 브랜드 철학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어요.
맛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 경영이 감동을 줬어요.
결혼 시 최대 500만 원, 자녀 출산 시 1천만 원, 육아수당 등 다양한 나눔 복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돈보다 삶의 질을 높이는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요.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나눌 수 있는 삶을 의미해요. 밀 이삭처럼요.
김 대표의 삶과 경영관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계약서 1항처럼, 김 대표는 절대 변하지 않을 철학이라고 밝히고 있어요.
이삭토스트는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완성될 거예요.
성공에는 여러 얼굴이 있죠. 화려한 건물과 고급차가 아닌, 나눔과 겸손,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쌓아올린 이삭토스트의 이야기처럼요. 김하경 대표의 삶은 단순히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가 아니라, ‘사람 중심’ 경영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진짜 교과서였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어떤 가치를 지켜가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나눠주세요. 함께 이야기해봐요 :)